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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몇개게.....?
어느 은행에 거의 매일 11시경만되면
연세70정도의 할머니가 오백만원씩 입금을 시켰다.
지점장이,
"참 내나이 50에 저런 능력있는 할머닌 첨 봤네 그려"
하면서 할머니를 공손히 불러 물었다.
"할머니, 뭐 하시는 분이길래 거의 매일 오백만원씩 입금을 하는 겁니까?"
"뭐 난 아무것도 하는일이 없어. 그냥 내기하는 재미로 사는겨."
"무슨 내긴데요??"
"지점장도 나랑 내기 한번 할텐가?"
"어떤 내기를...?"
"아무거나다해. 오십은 좀 적고,오백만원 내기면 다하지.^^"
"아 뭔내긴줄 알아야 하든지 말든지 하죠"
"지점장, 내 미안하지만 내 70평생 독신으로 살아서 잘 모르는데 남자는 불알이 몇갠가?"
"그야 당연히 2개지요..."
"그래, 그걸로 함세. 내일 11시까지 지점장 알이 세개가 될걸세.내일 확인함세"
지점장 황당해하면서 말했다.
"할머니, 그런 일은 없을거예요."
"아! 내기 하자니께 그려."
"좋아요 후회하기 없기예요^_^;;"
알이 세개가 될 일은 당연히 없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진 지점장은
다른일도 못하고 불알만 꽉 붙들고,아침에도 확인하고,화장실에 갈 때마다 확인
드디어 10시50분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마침내 약속한 11시 1분전
지점장,
불알을 세어보니 아무리 봐도 "두개" 그래,두개다.
11시가 땡 치자마자 드디어
그 할머니가 나타나셨는데 웬 근사한 중년신사 두 분을 모시고 나타났네!
"할머니 오셨군요. 근데 저 뒤에 두분은 누구시죠?"
"아이 사람아,
오백만원 내긴데 증인이 없어야 되겠나. 증인이여, 증인!"
"아...예."
"어디봐 바지내리고 팬티도 내려."
"하나,둘..."
지점장 알(?)을 한참 만지던
할머니 왈 자네들도 확인해봐!
얼마후에 "어이구 두개밖에 없구먼 그려,
내가 졌네, 여기 오백만원 가지게" 하고는 뒤로 돌더니
그 두명의 중년신사에게,
"자, 됐지?
오늘 오전에 지점장 불알 만졌으니까 내기 한대로
오백만원씩 내놔!"
그리곤 창구로가서 어김없이
오백만원을 입금 시키곤 사라지셨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