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기다림이다.

 

누구나 무엇인가 기다리며 산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되기를 꿈꾸고
  배우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되기를 희망한다.

 처녀들은 좋은 신랑 만나기를 꿈꾸고

총각들은 예쁜 신부 만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기다림은 곧 꿈이고 희망이다.
 누군가 기다려 본 사람은 안다,

그것이 사랑이고 그리움이라는 것을 ....
 배고파 본 사람은 안다.

밥 한 그릇이 생명이고 은혜라는 것을....
 

간절히 기도해 본 사람은 안다.

기도가 구원이 되고 위로가 됨을....
 기다림은 결코 포기가 아니고

얻고 이루어 쟁취하려는 몸부림.

 기다림은 낭비도 아니고

이루고야 말려는 본능적 삶의 방식일 뿐.
 때로는 절망을 이기는 방법도 되고

살아야 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
 

외롭고 절망하면서도

우리가 기다리고 용기를 갖는 것은 
 꿈과 희망 안고 기다리는 그 속에

우리들의 삶이 있고 내일이 있기때문이다.
 기다림은 삶이고 인생이고

무엇을 기다리는가가 그 사람의 미래다.

 

고운 꿈을 안고 기다리며 노력하는 사람은

고운 꿈을 이루는 기쁨이 있을 것이고 
 학문을 꿈꾸며 공부하는 사람이어야

그 희망을 이루어 이름을 떨치지 않겠는가.
 

꿈도 희망도 기다림도 없이 슬프다는 노인들

그럼, 막연하게 이별의 날만 기다리는가.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10 20년은 짧은 세월도 아니고

팽개쳐버릴 싸구려도 아니다.

 

 기다리며 노력하고 분발하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은 꼭 이루어진다는 것이

  인생의 방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