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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오후
술한잔 생각나게 해주는 싯귀가
지하철안에 있길래
사진으로 찍어다 올려 봅니다.
잘 지내셨어요.
의미 심장한 글귀를 한참 들여다 보고 느낀 감정은
흘린 술이 반이였기에 아무때나 주책없이 눈물이 나는것 같아요.
하은님!!
ㅎㅎ~~
전 나이를 먹어가면
눈물이 메말라 갈줄 알았는데
나이를 먹어도 왜그리 눈물은 잘나는지요.
딸이 놀려요.
하은님도 그러신거 같은거 보니
동지가 생긴거 같아요.ㅋㅋ~
아직 함께 마셔야 할 술이
술병에 반쯤 남아있다는 것은
행복일까요 아님 고행일까요.
오작교님!!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반쯤남은 술이
아마 고행이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겠지요.
아마 오작교님이랑 마시면
반쯤남은 술이 행복이 될수도 있겠지요.ㅎㅎ~~
봄비가 내리는 오늘 점심엔..
파에 오징어 다져넣고 ㅎ
노릇노릇 파전에
또
쑥향이 넘 좋은 쑥 부침게랑
남원 막걸리 두잔을 넘 넘 맛나게 먹었습니다.^^
민숙언니 시간될때에
한번 오셔요 ~~
고운초롱님!!
캬~~ 쥑이네~
나 침 넘어 가서 일못하니 책임져유~~ㅎ
정말 맛난 남원 막걸리를
오늘 같이 봄비 내리는날 마셨으니
그 분위기 끝내줬겠네요.
비오는 날
남원 막걸리에 파전 먹으러
떠나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