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바닷가에 대하여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잠자는 지구의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싶을 때
지구 위를 걸어가는 새들의 작은 발소리를 듣고 싶을 때
새들과 함께 수평선 위로 걸어가고 싶을 때
친구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지 못했을 때
서럽게 우는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었을 때
모내기가 끝난 무논의 저수지 둑 위에서
자살한 어머니의 고무신 한 짝을 발견했을 때
바다에 뜬 보름달을 향해 촛불을 켜놓고 하염없이
두 손 모아 절을 하고 싶을 때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 게 좋다.
울 민숙언니
방가방가
바다 좋지요~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는
장엄한 일출의 바다도 좋고
또
황혼빛으로 물든 환상적인 일몰의 바다도 넘 좋구요
언니네 집앞엔..
넓은 강이 흐르고 있잖아요
새소리 물소리의 리듬에 정말로 청정지역인 거 같아요
장태산과 언니의 모습을 시방 떠올려 봅니다.ㅎ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윤민숙 작가님!
저도 바닷가를 무척 좋아 한답니다.
갯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와
바닷물 위의 수면에 반사되는 눈부신 햇살과
붉게 타들어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풍경의 맛이란
결코 돈으로 계산될 수 없는 낭만이지요.
나만의 바닷가.....
언제든지 가 볼수 있는 바닷가가 있다는것은 너무 좋아요.
그곳에가서 드넓은 바다를 보면서 모든 근심 걱정 모두 바다에 두고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와 다시 시작한다는것이 전 참 좋아요.
바닷가는 저의 고향이지요 제가 어릴때의 추억이
많이 기뜬곳이 이지요 늦은 가을에 바닷가에서
동네사람들과 그물을처서 전어를 잡든 생각이납니다
많이 잡아서 동네사람들과 나누고 친구들과 구어서
막걸리와 한잔하던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