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2007.05.29 15:02:39 (*.91.49.4)
제가 일곱살이었던 겨울 어느날.. 온 식구가 잠이 든 한밤중에 저희 집에 불이 났을 때가 떠오릅니다.
"불이야!!"라는 소리가 꿈소리처럼 들렸는데 누군가 저의 손목을 잡고 불타는 집에서 끌어내더군요..
순식간에 잿더미가 된 집은 흔적도 없었고 가족이 모두 입고 잔 옷차림 그대로 겨우 목숨만 살았습니다.
그 때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먹었고 소방서가 없던 때여서 활활 타오르는 불을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입을 옷이 없고 집도, 이불도, 쌀 한 톨도 없어 먹을 것이 없어서 마을 사람들이.. 또 읍에서
주는 옷과 쌀을 조금 받았지만 어린 나이라 배가 고파도 배고프다고 말을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참 많은 것을 누리며 사는 것 같습니다.
자신도 무척 배가 고프면서도 동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감동적이고 그 착한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저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불이야!!"라는 소리가 꿈소리처럼 들렸는데 누군가 저의 손목을 잡고 불타는 집에서 끌어내더군요..
순식간에 잿더미가 된 집은 흔적도 없었고 가족이 모두 입고 잔 옷차림 그대로 겨우 목숨만 살았습니다.
그 때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먹었고 소방서가 없던 때여서 활활 타오르는 불을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입을 옷이 없고 집도, 이불도, 쌀 한 톨도 없어 먹을 것이 없어서 마을 사람들이.. 또 읍에서
주는 옷과 쌀을 조금 받았지만 어린 나이라 배가 고파도 배고프다고 말을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참 많은 것을 누리며 사는 것 같습니다.
자신도 무척 배가 고프면서도 동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감동적이고 그 착한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저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5.29 19:34:08 (*.234.128.30)
홈의 최고 미남이신 붕오빵님..
(지가 봤을때만.. ㅋㅋ)
17일날 뵙겠습니다..
허나~~~
16일날 뵈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지가 봤을때만.. ㅋㅋ)
17일날 뵙겠습니다..
허나~~~
16일날 뵈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2007.05.31 08:09:00 (*.99.247.85)
넘 감동적입니다.
아침부터 괜히 가슴이 울~컥! 해 지네요.
제 친구가 그제 마닐라 교회에 봉사차 다녀왔는데
가슴만 아파 왔더군요.
그래도 가난하고 궁핍해도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더라고...
좀 가져다 울 친구들에게 보여 줘야 겠습니다.
괜찮겠죠??
아침부터 괜히 가슴이 울~컥! 해 지네요.
제 친구가 그제 마닐라 교회에 봉사차 다녀왔는데
가슴만 아파 왔더군요.
그래도 가난하고 궁핍해도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더라고...
좀 가져다 울 친구들에게 보여 줘야 겠습니다.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