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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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
무심천
한 세상 사는 동안
가장 버리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욕심이라서
집착이라서
그 끈을 떨쳐버릴 수 없어 괴로울때
이 물의 끝가지 함께 따라게 보시게.
흐르고 흘러 물의 끝에서
문득 노을이 앞을 막아서는 저물 무렵
그토록 괴로워하던 것의 실체를 꺼내
물 한자락에 씻어 헹구어 볼 수 있다면...
달맞이꽃 속에서 흔들리다 돌아보시게.
돌아서는 텅 빈 가슴으로
바람 한 줄기 서늘히 다가와 몸을 감거든
어찌하여 이 물이 그토록 오랜 세월을
무심히 흘러오고 흘러 갔는지 알게 될지니
아무것에도 걸림이 없는 마음을 무심이라 하나니.
욕심 다 버린 뒤
우주처럼 넓어진 마음을 무심이라 하나니.
[img2]
무심천
한 세상 사는 동안
가장 버리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욕심이라서
집착이라서
그 끈을 떨쳐버릴 수 없어 괴로울때
이 물의 끝가지 함께 따라게 보시게.
흐르고 흘러 물의 끝에서
문득 노을이 앞을 막아서는 저물 무렵
그토록 괴로워하던 것의 실체를 꺼내
물 한자락에 씻어 헹구어 볼 수 있다면...
달맞이꽃 속에서 흔들리다 돌아보시게.
돌아서는 텅 빈 가슴으로
바람 한 줄기 서늘히 다가와 몸을 감거든
어찌하여 이 물이 그토록 오랜 세월을
무심히 흘러오고 흘러 갔는지 알게 될지니
아무것에도 걸림이 없는 마음을 무심이라 하나니.
욕심 다 버린 뒤
우주처럼 넓어진 마음을 무심이라 하나니.
[img2]
2007.03.21 07:03:04 (*.253.54.80)
마음속 찌든때를 꺼내
무심히 흘러가는 물속에 헹구어
다시 넣을수 있다면''
그토록 살아가면서 가슴앓이는
안해도 될텐데~~
엔리꼬님
청주근처에 무심천이 있답니다..
대학때 데이트하러 무작정 고속버스 타고
개나리 가득핀 무심천을 바라다 봤는데..
그사람은 어디서 뭘 하는지...
좋은글에 마음 비우는 연습을 해야 겠어요...
엔리꼬님 좋은날 늘 활짝 웃는날 되세요
2007.03.21 07:28:47 (*.5.77.64)
엔리꼬님!
희노애락,
무심천,
뒤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 즐감하니 아침이 맑아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엔리꼬님!!
희노애락,
무심천,
뒤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 즐감하니 아침이 맑아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엔리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