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2005.10.28 10:02:49 (*.79.218.66)
어제 10:29일(음력/9:25)이 산머루 어머님의 기일(忌日)이였습니다.
어머님께선 남원의 춘향이 못지않은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셨답니다. 아주 먼 옛날 외조부(外祖父)님의 말씀(?)에 의해
오로지 착하다는 이유 하나에 우리 아버님에게 시집을 보내시어.
첩첩산골에서 우리 오남매를 낳으시고 훌륭하게 키우지는 못했어도 나름대로 건강하게 키우셨답니다.
끝내 위암으로 가시긴 했지만 가시는 날까지도 편하게 가시지 못한 애처로움에 지금생각해도 가슴이 아프답니다.
우리 오남매 중 큰 누이도 위암으로 가시고 남은 사형제중 이 산머루도 어머니와 큰 누이의 와 똑같은 증상이지만
그래도 이 산머루는 아직은 희망이 있답니다.
위로 형님들만 큰댁에서 제사를 모시고 이 산머루는 고향뒷산(충남예산)에 계신 어머님을 뵙고 싶어서 어머님에게 모처럼
막둥이로서 투정 좀 부리고 왔답니다......^0^
어머님께선 남원의 춘향이 못지않은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셨답니다. 아주 먼 옛날 외조부(外祖父)님의 말씀(?)에 의해
오로지 착하다는 이유 하나에 우리 아버님에게 시집을 보내시어.
첩첩산골에서 우리 오남매를 낳으시고 훌륭하게 키우지는 못했어도 나름대로 건강하게 키우셨답니다.
끝내 위암으로 가시긴 했지만 가시는 날까지도 편하게 가시지 못한 애처로움에 지금생각해도 가슴이 아프답니다.
우리 오남매 중 큰 누이도 위암으로 가시고 남은 사형제중 이 산머루도 어머니와 큰 누이의 와 똑같은 증상이지만
그래도 이 산머루는 아직은 희망이 있답니다.
위로 형님들만 큰댁에서 제사를 모시고 이 산머루는 고향뒷산(충남예산)에 계신 어머님을 뵙고 싶어서 어머님에게 모처럼
막둥이로서 투정 좀 부리고 왔답니다......^0^
2005.10.28 14:38:23 (*.235.244.55)
산머루님.
위장질환은~
급한성격이 문제가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데요.
혹시?
담배 술 커피 찬 음료 등..
맵거나 짠 음식 자극성 있는 음식을 조심하셔야 하고요.
긴장완화를 위하여..
명상치료 심리치료..
운동요법을 함께 처방받으면 좋겠네요..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들이네요.^^
위장질환은 치료만 제대로
받으면 금방 좋아진다고 합니다.
넘 걱정 하지 마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셔야 해요.^^
오늘도 잠시 잊고 있었던 엄마께
문안인사라도 드려야 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산머루님!!화이팅!!
위장질환은~
급한성격이 문제가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데요.
혹시?
담배 술 커피 찬 음료 등..
맵거나 짠 음식 자극성 있는 음식을 조심하셔야 하고요.
긴장완화를 위하여..
명상치료 심리치료..
운동요법을 함께 처방받으면 좋겠네요..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들이네요.^^
위장질환은 치료만 제대로
받으면 금방 좋아진다고 합니다.
넘 걱정 하지 마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셔야 해요.^^
오늘도 잠시 잊고 있었던 엄마께
문안인사라도 드려야 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산머루님!!화이팅!!
2005.10.28 17:56:55 (*.226.205.231)
초롱님 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집안의 좋지않은 질환은 유전이란 말이 맞는것 같더군요.
본인도 위암 수술한지가 만 삼년이 되었습니다만 아직은 별 이상이 없다는 담당의사 말에
다소 안심은 됩니다.
허지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기에 몸 관리하기가 싶지만은 않더이다.
더군다나 예전에 교통사고로 신장[콩팥]과 비장[지라] 그리고 취장도 떼어낸 경험이 있거든요.
해서 [산행과 오작교홈]에 취미를 붙이고 살아간답니다. 댓 글 고맙습니다.....^0^
집안의 좋지않은 질환은 유전이란 말이 맞는것 같더군요.
본인도 위암 수술한지가 만 삼년이 되었습니다만 아직은 별 이상이 없다는 담당의사 말에
다소 안심은 됩니다.
허지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기에 몸 관리하기가 싶지만은 않더이다.
더군다나 예전에 교통사고로 신장[콩팥]과 비장[지라] 그리고 취장도 떼어낸 경험이 있거든요.
해서 [산행과 오작교홈]에 취미를 붙이고 살아간답니다. 댓 글 고맙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