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지는 낙엽에서 9월의 가는 아쉬움을 봅니다.
내 인생은 이미 가을이지만
사랑을 했었노라고 자신있게 말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삶이 아름다웠노라고도 대답할 자신이 없구요.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다고도 말을 할 수 없는 이 삶은
잘 못 살아 온 삶이 아닐련지......
2005.10.04 01:32:36 (*.84.84.43)
Jango
옹달샘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혹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닌가 싶네요.
이 산머루도 어느 계절보다 가을이면 집을 떠나고 싶답니다.
흔히 어른들의 말씀에 “영마살”이 끼였다고 하시던데 이 산머루가 “영마살”이
끼었나봅니다. 어제도 여행을 갔다 왔걸랑요. 적당한 “영마살”은 괜찮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