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2005.09.28 19:07:00 (*.84.79.154)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는 사랑을 합니다.^^
너무 달콤한 구절입니다. 어느 땐가 추석이 지나고 들녘엔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었으니까
아마 지금쯤 일겁니다.
나가 좋아하던 이웃(그녀)친구와 논 뚝에서 데이트 하다가 그녀의 오빠한테 들켜서
줄행랑쳤던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워낙 급하게 도망갔기에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때는 어렸기 때문에
달콤한 얘기는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마 했으면 이런 말을 했을 겁니다.
“야! 갑순아”
“저 달이 왜 저렇게도 밝으냐?”
“야! 갑돌아”
“너는 그렇게도 할말이 없냐?” 보름달이니까 밝지 왜 밝아.....!!! ㅎㅎㅎ~~
너무 달콤한 구절입니다. 어느 땐가 추석이 지나고 들녘엔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었으니까
아마 지금쯤 일겁니다.
나가 좋아하던 이웃(그녀)친구와 논 뚝에서 데이트 하다가 그녀의 오빠한테 들켜서
줄행랑쳤던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워낙 급하게 도망갔기에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때는 어렸기 때문에
달콤한 얘기는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마 했으면 이런 말을 했을 겁니다.
“야! 갑순아”
“저 달이 왜 저렇게도 밝으냐?”
“야! 갑돌아”
“너는 그렇게도 할말이 없냐?” 보름달이니까 밝지 왜 밝아.....!!! ㅎㅎㅎ~~
2005.09.28 19:53:18 (*.197.251.23)
와~아,,진짜 썰렁한 대화다.
산머루님의 말쌈이 사실이라믄 그 다음엔 머라 말했을까??..
도무지 난,,상상을 할 수가 없네,,ㅋㅋ
아마도 그 다음 얘긴 이거이 아니었을까?
"이~씨,,조~~오~~기 니 오빠 아이가??.."ㅋㅋ
그리고 줄행랑이라..
옹달샘님 피아노 소리가 마음을 참 맑게하네요.
세상에선 아름답지 않은 어느 것도 없는 거 같아요.
눈 안에 드는 모든 것이 그저 감사한 마음이지요.
더불어 고맙습니다.
산머루님의 말쌈이 사실이라믄 그 다음엔 머라 말했을까??..
도무지 난,,상상을 할 수가 없네,,ㅋㅋ
아마도 그 다음 얘긴 이거이 아니었을까?
"이~씨,,조~~오~~기 니 오빠 아이가??.."ㅋㅋ
그리고 줄행랑이라..
옹달샘님 피아노 소리가 마음을 참 맑게하네요.
세상에선 아름답지 않은 어느 것도 없는 거 같아요.
눈 안에 드는 모든 것이 그저 감사한 마음이지요.
더불어 고맙습니다.
2005.09.29 00:47:36 (*.177.177.147)
갑돌이와 갑순이가 달이 밝은 밤에는 놀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였군요?
근데요,
달이 없고 별빛이 쏟아지는 밤에는
이런 야그를 하였답니다.
갑순이:야, 갑돌아 별이 참 많기도 하다.
음~한 백개는 되겠지?
갑돌이:야, 갑순아 너 바보냐?
무~슨 백개냐, 이~백개는 되겠다......ㅎㅎ
산머루님! 유리님! 참말로 썰렁 하지유?
사람들은 가끔씩 뒤끝없는 가벼운 대화로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내며 살아가나 봅니다.
옹달샘님!
가로수의 예쁜 단풍나무 벗하여
떨어지는 낙엽을 가르며
하이킹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좋은글 아름다운 영상 마음에 담으며
살짜기 고마운 맘 내려놓고 갑니다.
고우신 님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꿈 꾸세요.
그런 이야기를 하였군요?
근데요,
달이 없고 별빛이 쏟아지는 밤에는
이런 야그를 하였답니다.
갑순이:야, 갑돌아 별이 참 많기도 하다.
음~한 백개는 되겠지?
갑돌이:야, 갑순아 너 바보냐?
무~슨 백개냐, 이~백개는 되겠다......ㅎㅎ
산머루님! 유리님! 참말로 썰렁 하지유?
사람들은 가끔씩 뒤끝없는 가벼운 대화로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내며 살아가나 봅니다.
옹달샘님!
가로수의 예쁜 단풍나무 벗하여
떨어지는 낙엽을 가르며
하이킹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좋은글 아름다운 영상 마음에 담으며
살짜기 고마운 맘 내려놓고 갑니다.
고우신 님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