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이제는 말 하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또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생각해 왔는지를
이제는 말해 보이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했던 나의 말들이
그저 일상처럼 떠들어대던 말이 아니었음을,
정녕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의 표현이었음을
하나하나 다 보여주렵니다.
이제는 말하렵니다.
당신이 대수롭지않게 지나쳐버린 시간들이
내겐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그리고 농담처럼 뱉어내던
나의 우스개 소리가
모두 내 마음의 일부였음을 말하렵니다.
그래서 당신이 나를
마냥 편한 사람으로만
치부해버리는 일이 없도록
조목조목 나를 더 보여주렵니다.
이제는 말하렵니다.
당신을 마음에 둔 다음부터는
내가 참 한심하게 돼버렸다는 것을,
그냥 하늘 한번 보고도 미소를 짓고 마는
우스운 사람이 돼버렸다는 것을
이제는 말해 보이렵니다.
그리고
그 우스운 병은
당신밖에 치유할 수 없음을
이제는 말 하렵니다.
- 이준호님의 시집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에서 -
|
2005.09.05 21:47:05 (*.82.176.21)
이준호님의 시를 담담한 언어로 담아내셨네요.
한시종 시인님의 말처럼 '사랑 그 고질병'이 맞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시종 시인님의 말처럼 '사랑 그 고질병'이 맞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5.09.06 00:34:30 (*.84.85.178)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니~~ 벌써 하루가 시작되는군요.
본인의 하루일과는 구수하고 훈훈한 향기가 풍기는 [중년 그 아름다움이 있는곳]을 찾는것으로
하루를 마감한답니다. 앞으론 주인장은 뵙지못해도 방문한 손님들의 방에는 가능한 노크하기로
했답니다~아마 주인장께서도 착하다고 칭찬하리라 믿고있습니다^^
지는요~~과거에 짝사랑을 무지하게 해봤걸랑요. 않 해본사람은 그 마음 모를겁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아니~~ 벌써 하루가 시작되는군요.
본인의 하루일과는 구수하고 훈훈한 향기가 풍기는 [중년 그 아름다움이 있는곳]을 찾는것으로
하루를 마감한답니다. 앞으론 주인장은 뵙지못해도 방문한 손님들의 방에는 가능한 노크하기로
했답니다~아마 주인장께서도 착하다고 칭찬하리라 믿고있습니다^^
지는요~~과거에 짝사랑을 무지하게 해봤걸랑요. 않 해본사람은 그 마음 모를겁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