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87
내가 마지막으로.....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웃음이 아니라
눈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웃음은 다른 이들과 나누겠지만
흐르는 눈물은 내가 받을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올라 갈 때가 아니라
내려 갈 때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올라갈 때는 다른 이들과 같이 걷겠지만
내려갈 때는 나와 손잡고 걸을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건강한 모습이 아니라
허약한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건강 할 때는 다른 이들이 곁에 있겠지만
몸이 아플 때는 내가 곁에서 돌볼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풍족한 모습이 아니라
가난한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풍족할 때는 다른 이들을 찾아가겠지만
가난할 때는 내가 찾아갈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맑은 날씨가 아니라
비 내리는 굳은 날씨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맑을 때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있겠지만
비오는 날에는 나를 찾아오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불꽃이 아니라
재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불꽃의 영광에 대해서는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하겠지만
재의 허무에 대해서는 나에게 말하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사랑이 아니라 이별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사랑의 기쁨은 다른 이에게 주겠지만
이별의 슬픔은 내가 안고 살아갈 수 있겠지요
-좋은생각중에서-
|
2005.07.04 15:10:01 (*.75.26.212)
옹달샘님! 오늘은 날개없는 천사님을 모시고 오셨네요?
가진게 없을때,
가장 힘들때
마지막이 되어 주겠다는 사람은 천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가진자와 , 힘있는자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현실에 비추어 볼때
못가진자와 힘없는자의
마지막이 되어 주겠다는 글을 보면서
제 자신 너무 이기적인 생각에 끌려 살지 않았는지
반성해 보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진게 없을때,
가장 힘들때
마지막이 되어 주겠다는 사람은 천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가진자와 , 힘있는자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현실에 비추어 볼때
못가진자와 힘없는자의
마지막이 되어 주겠다는 글을 보면서
제 자신 너무 이기적인 생각에 끌려 살지 않았는지
반성해 보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5.07.06 07:08:42 (*.146.196.198)
오작교님~
꽃다지님~
고운흔적...감사드려요...
꽃다지님~~
저두 누군가에게 ...
마지막까지 함께할수잇는...천사가 되고시퍼유~~ㅎㅎ...
즐거운하루...행복가득하시어요...^^*
2005.07.06 10:35:23 (*.223.188.130)
올려 주신 글을 음미하는 동안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네요.
가장 힘든 순간에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로 남고 싶은 것이,,가장
값진 사랑이겠지요.
고은글 놓아주신 옹달샘님과..고운 흔적으로 만나는
오작교님과 꽃다지님도 행복한 계절 보내세요.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네요.
가장 힘든 순간에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로 남고 싶은 것이,,가장
값진 사랑이겠지요.
고은글 놓아주신 옹달샘님과..고운 흔적으로 만나는
오작교님과 꽃다지님도 행복한 계절 보내세요.
2005.07.06 17:04:47 (*.75.85.199)
향일화 시인님! 고맙습니다.
보잘것 없는 꽃다지까지 챙겨 주셔서여.
자칭 도통풍물단 임시반장 꽃다지예요.
반장 자격이 없어 앞에 임시라는 머리가 붙었습니다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전 향일화 시인님이 남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수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
왜 남자와 여수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좌우간 저도 모르겠습니다.
눈이 땡그란 예쁜 여자분이란걸 최근에 님의 홈을 방문해 본 뒤에야 알아어여.
구석구석 구경은 못 했습니다만 언제 시간되면 구석 구석 님의 채취를 맡아보렵니다.
자작시 몇편만을 읽어 보고선 쫓기듯 나왔네요.
시인의 가슴엔 무엇이 들었기에, 보통 사람인 우리와 뭐가 다르기에
그렇게 아름다운 시어들을 토해 낼 수 있는지 궁금증과 의문만을
잔뜩 안고 돌아 왔습니다.
글구 꽃다지 기가 팩 죽었다는거 아닙니까?
하지만 향일화 시인님은 장구 쾡과리 저보다 못 치시잖아여.
그걸로 애써 스스로를 달래고 위안을 삼았지 뭐예여.호호호호호.....
감히 흔적이라도 남기고 오는게 오히려 어디서 잘못 묻은 오물같은
생각이 들까봐서 들어갔던 흔적까지 지우고 나왔네요.
에고 에~고 영양가 없는 얘기만 잔뜩 써서 지송해여.
제가 영양가 있는 얘기 다 써 버리면 시인님들 글감 없을까봐서여.ㅋㅋㅋㅋㅋ
보잘것 없는 꽃다지까지 챙겨 주셔서여.
자칭 도통풍물단 임시반장 꽃다지예요.
반장 자격이 없어 앞에 임시라는 머리가 붙었습니다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전 향일화 시인님이 남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수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
왜 남자와 여수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좌우간 저도 모르겠습니다.
눈이 땡그란 예쁜 여자분이란걸 최근에 님의 홈을 방문해 본 뒤에야 알아어여.
구석구석 구경은 못 했습니다만 언제 시간되면 구석 구석 님의 채취를 맡아보렵니다.
자작시 몇편만을 읽어 보고선 쫓기듯 나왔네요.
시인의 가슴엔 무엇이 들었기에, 보통 사람인 우리와 뭐가 다르기에
그렇게 아름다운 시어들을 토해 낼 수 있는지 궁금증과 의문만을
잔뜩 안고 돌아 왔습니다.
글구 꽃다지 기가 팩 죽었다는거 아닙니까?
하지만 향일화 시인님은 장구 쾡과리 저보다 못 치시잖아여.
그걸로 애써 스스로를 달래고 위안을 삼았지 뭐예여.호호호호호.....
감히 흔적이라도 남기고 오는게 오히려 어디서 잘못 묻은 오물같은
생각이 들까봐서 들어갔던 흔적까지 지우고 나왔네요.
에고 에~고 영양가 없는 얘기만 잔뜩 써서 지송해여.
제가 영양가 있는 얘기 다 써 버리면 시인님들 글감 없을까봐서여.ㅋㅋㅋㅋㅋ
2005.07.07 07:15:09 (*.146.196.198)
향일화님~~
에공...넘 반갑습니다....
님의 고운글은...시마을 영상시방에서 자주 접했었고
어제는 오작교님께서 아름다운영상시화 두고가셨더군요~
따스한흔적주시어 고마운마음 전해올려요
이름만큼이나 곱고아름다우실듯한 향일화님~
늘~~건안하시구 건필하시어요
오늘도...행복가득하시구여~~
만나뵈어 참 반가웠습니다...^^*
***********
꽃다지님~~
도통풍물단 임시반장님이시로군요~~ㅎㅎ
이곳 저곳 따스하고 고운마음 나눠주시는...
착하고 선한 꽃다지님~~
정겨운흔적 읽어내리는동안
어느덧 웃음가득 머금어봅니다...ㅎㅎ
행복한아름안고서 물러갑니다요...
오늘도 좋은하루...기분좋은일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에공...넘 반갑습니다....
님의 고운글은...시마을 영상시방에서 자주 접했었고
어제는 오작교님께서 아름다운영상시화 두고가셨더군요~
따스한흔적주시어 고마운마음 전해올려요
이름만큼이나 곱고아름다우실듯한 향일화님~
늘~~건안하시구 건필하시어요
오늘도...행복가득하시구여~~
만나뵈어 참 반가웠습니다...^^*
***********
꽃다지님~~
도통풍물단 임시반장님이시로군요~~ㅎㅎ
이곳 저곳 따스하고 고운마음 나눠주시는...
착하고 선한 꽃다지님~~
정겨운흔적 읽어내리는동안
어느덧 웃음가득 머금어봅니다...ㅎㅎ
행복한아름안고서 물러갑니다요...
오늘도 좋은하루...기분좋은일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05.07.07 16:36:22 (*.157.203.165)
첨이라.....
감히 꼬리글 달기가 쉽지 않눈군요....
그래도....
그래도 ...
담 부터는 아는체 해 주세요 .....^*^
감히 꼬리글 달기가 쉽지 않눈군요....
그래도....
그래도 ...
담 부터는 아는체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