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마음을 열면
무엇보다 소중한건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우리의 몸속에 영혼이
숨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나요?
나보다 더 강한 사람에게,
나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나보다 약한,
나보다 보잘것 없는,
나보다 가진게 없는,
나보다 더 배운 게 없는,
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진정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표면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 만나고,
마음으로 사귀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운 사람 다 용서하고,
그 미움을 마음에서 다 지우고,
알량한 자존심으로 다가오지 못하는
그를 기다리기 보다
내가 더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도
먼저 용서하고,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아름다운 화해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 복현님의 저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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