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단풍들기

마음의 샘터

태그없는 詩

사랑방

손님의 사랑방

좋은 사람들

건강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시낭송 게시판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

Counter

손님의 사랑방 - 오시는 손님들의 영상 작품을 게시하는 공간

글 수 6,351

어머니

머루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822020

2012.07.06 19:54:10 (*.139.126.235)

4616


어머니 / 정기모
 

어머니 
저기 앞산 좀 바라보세요
보름달 둥글게 놀던 자리
별꽃인 듯 산도라지 꽃 피었어요

어머니 
소낙비 내리고 간 후
손내밀면 잡힐 듯
앞마당에 무지개 곱게 걸렸어요

뒷밭 옥수숫대 흔들고
풋사과 요란하게 흔들리더니 
가던 길 되돌아온 바람이
장독대 가득 봉선화 꽃 피웠어요

노을 곱게 지고
밤별들 마루 끝에 들어서면
어머니 손톱마다 붉은 물 곱게 들겠어요

이 게시물을

2012.07.06 19:55:13 (*.139.126.235)

머루

고운 초롱님~

댓글이 시상하게 올려 젔네요. ㅡ,ㅡ;;

저렇게 올려 드리지 않았거든요.

넘 죄송합니다.

2012.10.25 22:38:46 (*.108.163.66)

천일앤

오늘 어머니께 용돈 드리고 온 날 마주하게 된 시,

곱고 아름답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43082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63968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8784		2010-03-22	2010-03-22 23:17
6331	봄, 오기 전에 2	머루	6182		2013-02-20	2013-02-20 14:29
6331
6330	황무지에 피는 꽃 - 정채균 2	고등어	5064		2013-01-30	2013-12-01 21:22
6330
6329	따뜻한 그리움 5	머루	5191		2012-12-09	2013-07-16 03:19
6329
6328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 4	고등어	5455		2012-11-14	2013-02-17 09:38
6328
6327	빈 계절의 연서 4	머루	5077		2012-11-12	2012-11-22 23:17
6327
6326	가을 연서(戀書) / 설화 김영숙 2	고등어	5169		2012-10-24	2013-11-13 10:16
6326
6325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 1	고등어	5044		2012-09-26	2012-10-24 21:49
6325
6324	저녁놀 3	우봉	4793		2012-09-19	2012-10-03 15:07
6324
6323	아름다운 사람 - 詩 박소향 2	고등어	5058		2012-08-22	2013-12-01 21:25
6323
6322	내작은 영토에도 2	머루	4751		2012-08-09	2013-07-16 03:58
6322
6321	바다가의 친구 3	우봉	5174		2012-08-02	2012-08-04 01:24
6321
	어머니 2	머루	4616		2012-07-06	2012-10-25 22:38
	어머니 / 정기모 어머니 저기 앞산 좀 바라보세요 보름달 둥글게 놀던 자리 별꽃인 듯 산도라지 꽃 피었어요 어머니 소낙비 내리고 간 후 손내밀면 잡힐 듯 앞마당에 무지개 곱게 걸렸어요 뒷밭 옥수숫대 흔들고 풋사과 요란하게 흔들리더니 가던 길 되돌아온 ...
6319	바다가 그리운 날 - 김영애 3	고등어	4653		2012-07-03	2012-10-26 17:31
6319
6318	고향이 그리우면 7	머루	4844		2012-06-27	2012-07-06 19:53
6318
6317	6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 詩 / 이채 1	고등어	3301		2012-06-02	2012-10-23 17:39
6317
6316	유월에는 12	머루	3471		2012-05-31	2012-06-18 20:41
6316
6315	그대의 풍경처럼 9	머루	3504		2012-05-16	2012-05-31 11:04
6315
6314	비누 꽃 - 박종영	고등어	3237		2012-05-05	2012-05-06 12:17
6314
6313	오늘처럼 햇살이 눈부신 날엔 - 抒沃 한효순 1	고등어	3749		2012-03-24	2012-03-24 08:21
6313
6312	바람난 저 가시나 - 이 명분 1	고등어	4036	1	2012-02-21	2012-02-24 16:23
6312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