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결처럼 - 이효녕



작은 창가에 별이 쏟아져
잠자던 사랑의 영혼 깨워
달빛이 지나간 내 가슴 위로
마른 물꼬를 치려는 사람들과 춤을 추며
그리움이 환하게 빛날 때까지는
슬그머니 걸어간다

아무런 미련없이
뒤 돌아보지 않고 흘러가는 사랑이 듯
그 속에 마음이 붙들리기 전
해처럼 달빛처럼 뜨고 지는 어느 허공
사과 꽃이 떨어진 날 물든 마음 걸친 구름
둥실 떠서가는 내 사랑은 평행선이다

어느 순간 펼쳐 든 마음
어딘가 마냥 흘러가서
제 키를 넘지 못 하는 세월 건너
마른 몸으로 아무리 누워도
끝없이 가는 이 세상의 어느 낙원
내 가슴은 언제나 밤마다 부푼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활기찬 월요일 시작 하시고요... 가을 한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시글) 과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11월 달도 중순이 네요...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