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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이면 - 이효녕
고등어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32603
2009.09.11
20:38:23 (*.65.203.109)
602
2
/
0
목록
비가 내리는 날이면 - 이효녕
그리움이 짙어지면
강물이 깊어지기 위해
고요한 바람 안고 비가 내린다
비를 몰아오는 그리움에 쓸려
내 가슴에 자란 풀잎은 눕고
빗물은 날더러 우산이 되라 하지만
넓은 벌판으로 나를 데려가 다오
흐린 가슴에 고이는 빗물
젖어가는 풀밭에 나비가 잠들고
무수한 빗방울에 매를 맞으며
창가에 불빛처럼 더 울다가
질정(質定)할 비늘 번뜩이는 은빛 꿈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걸어간다
이 세상 귀퉁이 하나 무너져
비가 되어 내리는 날이면
내 마음은 모두 비워 두고
물방울같이 그렇게 만나는 것을
난 몰래 흐느끼며 너의 이름 씻는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준비 하세요... 가을 밤 날씨에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홈페이지가 이제 정상화 되어서요...
이 게시물을
목록
2009.09.11
22:31:34 (*.140.37.3)
은하수
가을 비 몰아오는 그리움에
발자욱 뛸때마다.
슬쓸함이 따라.
고요한 가을 밤 하늘
빗방울 소리없이 흐느껴 울어
더 갈 길을 잃어 버리고.
텅빈 가슴 고입니다
고등어님!...서울은 지금 가을비 내립니다
촉촉이 내리면 깊어가는 가을 고개 들겠지요
환절기에..건강 유의하시고..
올 가을 즐거움 가득하시기를.....고맙습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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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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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밀려오는 그리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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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이면 - 이효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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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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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이면 - 이효녕 그리움이 짙어지면 강물이 깊어지기 위해 고요한 바람 안고 비가 내린다 비를 몰아오는 그리움에 쓸려 내 가슴에 자란 풀잎은 눕고 빗물은 날더러 우산이 되라 하지만 넓은 벌판으로 나를 데려가 다오 흐린 가슴에 고이는 빗물 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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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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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물거품 中 이제야 비로소 외 / Kahlil Gib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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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달빛 머금은 채 가을 장미 피는데/雲谷 강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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