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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마음
장호걸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32601
2009.09.11
14:19:30 (*.67.62.120)
123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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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마음
글/장 호걸
누가 먼저
이 밤 이 세상
이 무인도에
다녀갔을까?
이제는 태양빛이
가만히 있어도
노을지는
그 빛과 호흡은
황량하고 쓸쓸해
나뭇잎은 지고
바람에 뒹구는 가을
익숙하기라도 한 듯
소문도 없이
옹기종기 모여들어
마음을 애무한다
그냥 사는 게 그렇단다
많이 버린 것 같아도
꿈많은 이야기
내 가슴 뛰어노는
아름다운 동산.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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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00:19:44 (*.140.37.3)
은하수
나뭇잎 지고
바람에 뒹구는 가을
중년에 익숙하지만...
살아온 날들이 노을 지기에
쓸쓸한 가을을 맞는 중년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아직 가슴은 뛰어 꿈은 살아지지 않습니다
우리 같은 마음으로 가을을 보내요~ 아름다운 동산으로....
9월도 중순에 접어드는 주말~
좋은일 많이 생겼으면 참 좋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면서..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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