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무지개 동산 - 이옥선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니

아담한 초가삼간 한채....



그 속엔 누군가를 기다려다는듯이

초록이 어여쁘게 주황빛으로

물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고.....



하늘은 가을을 재촉하듯

풀벌레들의 합창소리가

나의 마음속으로 들어 온다



사람들이 깍아 놓은 푸른 잔디와

그속에 어여쁘게 어우려진



구름 다리

무지개빛 분수

그속에 비추어진 내 모습



먼 하늘을 공허하게

올려다 본다



눈은 초점을 잃고

흐려지는데...



휴~~~하는

숨소리와 눈물 방울은



무지개빛 분수속으로

꽃잎이 되어 떨어진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시작 하세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7월달 마무리 잘하세요... 중복날 힘 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