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사랑방 - 오시는 손님들의 영상 작품을 게시하는 공간
글 수 6,351
|
2009.02.05 10:57:39 (*.116.113.126)
썬파워님.
안녕하세요?
이 홈의 홈지기인 오작교입니다.
이 공간에 처음으로 게시물을 주셨네요?
멋진 음악 그리고 영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홈의 홈지기인 오작교입니다.
이 공간에 처음으로 게시물을 주셨네요?
멋진 음악 그리고 영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2.05 12:01:54 (*.27.111.109)
소복히 내린 흰눈은 히끗히끗한
내 정수리를 보는듯 하고
낡은 의자의 앙상한 자태는
내 지체를 보는듯 해서
왠지 마음이 거시기 하네요.
John Adorney의 음률에 묻혀서.........
내 정수리를 보는듯 하고
낡은 의자의 앙상한 자태는
내 지체를 보는듯 해서
왠지 마음이 거시기 하네요.
John Adorney의 음률에 묻혀서.........
2009.02.06 10:46:36 (*.189.236.189)
혹 우리는 세상 의자를 차지하려고만 허둥지둥 달려오지는 않았는가.
그러다가 이제 늙고 지처 털척 주저않고싶은 의자
나도 과연 가난한 타인을 앉혀주는 그런 의자가 되어본 적 있었던가.
김기택님의 시가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그러다가 이제 늙고 지처 털척 주저않고싶은 의자
나도 과연 가난한 타인을 앉혀주는 그런 의자가 되어본 적 있었던가.
김기택님의 시가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