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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뿐이랴 세월강도 흐르거니 - / 雲谷 강장원 겨울비 추적추적 차갑게 내리더니 내 사정 알 바 없는 강물만 흘러 흘러 흐름이 강물뿐이랴 세월 강도 흐르느니 물 위에 띄워 보낸 연정의 꽃잎 사연 흐르는 세월 강에 우리도 흘러가니 더불어 못 다한 사연 종이배에 띄울까 동짓달 그믐- 세월의 강 흐릅니다. 우리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