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보고싶다 - 도솔







겨울이 다가는 가 싶더니

못내 아쉬었던지

뒤늦게 봄눈이 내린다네


춘설이라 일컬으며

하늘에서 더욱 아름답게 내리는 날은

네모습이 더욱 그리워 진다네


바람타고 하늘 거리듯이

나비처럼 나풀거리듯이

춤을 추며

겨울노래를 때아니게 부르듯이


내리는 봄눈아!

너도 님그리워 뒤늦게

님 찾으려 내리더냐!


장독대에도

나뭇가지에도

지붕을 덮어 씌운 네모습이


오늘따라

가신님 얼굴모냥

그리운 모습으로

너를 바라다 보지만


가신님은 돌아 올 줄 모르네

아니 영원히 내곁을 떠났단다.

허지만 눈오는 날은

자꾸 그리워지는 까닭은

나도 늙어가는 모양같단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활기찬 월요일 시작 하시고요... 몸 건강 하시고 밤 기온에 감기 조심하세요... ...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선물 과 저희 홈 방문에 감사합니다... 9월달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10월 한달 시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