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 葉의 作別 人事


글 / 바위와구름


하나 둘
빨갛고 노랗게
예쁘지도 않은 갈색으로
여름에 입김의 상처로
시들어 가겠지만


사람들은
나의 마지막 작별 까지도
가슴에 담아두려
歡聲(환성)으로 즐기려는 마음 은
또 한번 내 곁에서
나와의 작별을 아쉬워 함일까


작별의 눈물이 없서도 좋습니다
새기 손가락의 약속을 안해도 좋습니다
삶을 다한 마지막 순간 까지도
난 憐憫(연민)의 歡送에 만족 하려 합니다


~~ 雪 嶽 山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