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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청(懇請)
처사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31584
2008.09.08
11:25:30 (*.237.162.4)
454
목록
간 청(懇請)
神 이시여
내게 한 가지만
자비를 베푸소서
나로 하여금
그녀를 잊울 수 있게
그 사람을 미워 할 수 있는
잔인함을 주옵소서..
미워도 밉지 않고
미워하는 내가 미우니
나 말고 그 사람
그 사람 미워지게
미워지게 해 주소서...
(잠깐 들러, 하나 쓰고 갑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8.09.09
07:54:03 (*.137.246.235)
An
처사님!
.....!!
간청懇請 하시는 그 미움..
떼어낼 수도 없는 정이 아니겠는지요?
절대로 미워 할래야
미워 할 수 없는 미움인지라
가슴이 아릿.. 합니다.
잠깐.. 들러 하나 쓰시어
이렇듯 애틋함을 놓고 가시오면
조금 더 오래 머무시어 놓고 가시면
공주..
그만, 뻑~~~.. 울랄라~ @#$%^&*(*&
사슴이 찢어지어 아니돼옵니당.. ㅋ
푸~ 하하하~~~
닫힌 마음 열고 한바탕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또 만나야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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