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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어-글 사진/雲谷 강장원 가슴 속 깊은 곳엔 그대가 있었거니 잠 못 든 자정 넘어 찬 바람 불어대어 목젖을 휘젓고 가는 목이 메는 사랑아 목 안에 외로움이 한가득 채워져서 갈증 난 보고픔을 술잔에 타 마시고 그리움 화선지 위에 한 획으로 긋는다 잠 못 든 그리움에 휘젓는 몸짓- 한 획을 긋는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