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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연가] 오뉴월 내린 서리-글 사진/雲谷 강장원 첫 새벽 꿈을 깨어 망연히 일어 앉아 차가운 밤 바람이 이리도 차가울까 오뉴월 내린 서릿발 밀려오는 그리움 세상에 슬픈 것은 잊힌 사랑 일래 바람이 몰아쳐서 임께서 날 잊었나 임이여 꿈길에라도 달빛 밟아 오소서 간절한 그리움에 목젖이 타더니라 못 오실 임이거든 벼랑 끝에 줄을 놓아 고운 임 계신 곳으로 학이 되어 나를까 고운 임의 미소는 추임새 되어 흥이 솟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