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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연가] 사랑을 잃을까 봐-글 사진/雲谷 강장원 사랑이 깊어지니 바다를 닮더니라 가득히 품은 사랑 채워도 목이 말라 밤새워 몸부림치며 멍이 들어 푸르대 나 사랑을 잃을까 봐 마음을 다잡아도 골수에 병이 되고 상처만 남더라도 가슴에 속 깊이 새겨 품어 안고 가리니 인생길 고단커든 내 어깨 기대 쉬어 기쁨은 함께하고 설움은 내 다 안아 한 세상 동반할 여정 등 기대어 갈 것을 사랑은 이다지도 어리석게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