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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연가] 봄비가 내리느니 -글 사진/雲谷 강장원 야속한 봄 가뭄에 사랑도 목이 말라 그토록 바라보던 강 건너 고운 임아 은하수 건너지 못해 안타깝던 그대여 강물이 말라있어 건너지 못하느니 은하수 기울어진 그 새벽 아침까지 쉬도록 임을 부르며 피눈물을 뿌렸소 그대와 함께 걷던 사랑의 꽃길에도 봄비가 내렸으니 이제는 오시려니 내리는 봄비 속으로 그대 함께 걸어요 임이여. 몽매에도 바라는 것은 사랑입디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