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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장호걸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9089
2008.02.21
16:31:31 (*.199.196.161)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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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인생
글/장 호걸
오늘을
아무 말도 없이
밤(夜)이 데려갔어
마치 별 수레를 타고
마치 달 수레를 타고
칼날같이 바람은
내일을 떠밀어
누가 알까?
너무도 짧아진 오늘
바다에 물어볼까?
하늘에 물어볼까?
어찌하면
오래도록 여기
남을까?
오늘도
아무 이유없이
어둠이 데려가려고 해
마치 죄인을 다루듯
잔설이 태양빛에
아직 머무는데
봄을 떠밀어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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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삭제
2008.02.26
02:48:57 (*.253.54.80)
제인
시간이 갈수록 점점 조급해 지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짐을 느낍니다.
나이 들수록 여유롭고 포근해 ㅈ야 할텐데~~~요
장호걸님 자주 뵈니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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