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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느낄 때
장호걸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9075
2008.02.18
20:22:32 (*.199.147.159)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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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느낄 때
글/장 호걸
사랑을 느낄 때
갈 바람처럼 써늘한 바람도 부네
전생에 너와 나 꽃과 나비
꽃은 지고 나비는 날아갔다
우리는 그새 왔다 가서
검은 그림자 앞에
별빛 피어라
달빛 피어라
너와 나를 만날 때
영원 하자 버들가지 꺾어서
언약이 되었다
사랑을 느낄 때
싱그런 봄처럼 새로움 싹트네
전생의 너와 나를 알았다
꽃은 피고 나비는 날아든다
우리는 그새 갔다 와서
아지랑이 너울 춤추듯
기쁨이어라
행복이어라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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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
03:39:15 (*.253.54.80)
제인
물기없이
점점 말라가는 내 모습이
비쳐진 거울은 왜 그리 낮설기만 한지...
감정도 이성도 점점 무디어 가기만 합니다...
사랑의 기쁨도 행복도
핑크빛 고운빛으로 담고 싶은데~~~
너무도 훌쩍 건너버린 세월의 강은
넓고 깊기만 합니다...
장호걸님..
사랑이라는 것은 생각만 하여도
가슴 설레야 하는거 맞죠 ???
2008.02.21
16:30:49 (*.199.196.161)
장호걸
복된 날 정월대보름 달처럼 행복이 넉넉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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