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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사람
장호걸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9021
2008.02.14
18:36:35 (*.199.150.12)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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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사람
글/장 호걸
가는 세월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자
그러나 한 번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소식이나 전하지
야속한 사람이다, 너는
야속한 사람이다, 나는
너와 나
조용히 속삭이던 바람과
하늘가에 무지개 구름과
사시사철 피운 예쁜 꽃과
밤이면 빛이 되는 별이
그대로 아직 있을까?
가는 세월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자
그러나 한 번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소식이나 전하지
낙엽이 가을을 알리 듯이
꽃이 봄을 알리 듯이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2008.02.14
18:38:07 (*.199.150.12)
장호걸
설 연휴 잘 보내셧는지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재인님, 고운 밤 되소서~~~
2008.02.15
02:06:25 (*.88.151.43)
제인
야속한 사람이 어디 너하나이고
나하나 이겠습니까 ??
온통 사방천지에 다 야속한 사람뿐인걸~~~
소식 한번 전하는게 뭐그리 어려운일이라구...
차일피일 늘 핑계만 잔뜩 늘어놓습니다...
오늘은 용기를 내보자 하면서도
막상 안되지요...
장호걸님...
죽기전에 만나지 못했던 야속한 사람들
한번은 다 연락하고 만나보고 싶은데....
과연 될까요 ??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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