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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변하여서 -雲谷 강장원 바다가 변하여서 뽕나무 밭이 되면 蠶 蟄居(잠 칩거) 고치에서 금은 빛 실을 뽑아 그대의 온몸을 감아 하늘하늘 춤을 출까 알고도 모르는 듯 돌아선 마음이며 말 못할 슬픈 사정 모를 리 있겠느냐 두어라 고운 임 괴는 내 마음을 알 것을 겨울 밤이 아무리 추워도- 매화는 꽃망울을 터뜨릴 것을... 우리 더불어 사는 세상 - 아무리 추워도 배려와 사랑으로 -따뜻한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