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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데워 놓고-글 그림/雲谷 강장원 창밖에 부는 바람 차갑기 그지없어 얼마나 추울 거나 이 겨울 따뜻하길 잠자리 데웠건마는 옆자리가 시린걸 인간의 생리사별 그 안에 머물러서 보고픈 그 사람을 꿈길에 뵈었건만 야속한 새벽 찬바람 꿈을 깨어 에는고 겨울 밤이 아무리 추워도- 매화는 꽃망울을 터뜨릴 것을... 우리 더불어 사는 세상 - 아무리 추워도 배려와 사랑으로 -따뜻한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