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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 본 그 집앞-글 그림/雲谷 강장원 썰렁한 건초 장에 풀냄새 배었던가 가을 끝 단풍 잎에 안부를 새겼는데 주인은 출타 중인지 하얀 눈만 쌓였네 겨울 해 저무는데 오늘도 못 오시나 雪寒風(설한풍) 못 이기어 枯葉(고엽)도 얼었는데 고운 임 행여 오셨나 다시 가 본 그 집앞 혹한의 주말-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열어가십시오. 우리 더불어 사는 세상 -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한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