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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화선지에 - 雲谷 강장원







뉘라서 아니래도

외길의 지난 세월

一竹杖(일죽장)

畵筆(화필) 쥐고

내 삶을 지탱하여

눈 내린

화선지 위에

한 세월을 걸었소


고운 임 그리움도

한 획을 그음이요

한 획을

통하거든

그 안에 다 있으리

애 끓는

相思 別離恨 (상사별리한)

破墨(파묵)으로 번지리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목요일 되시고요... 겨울 날씨에 몸 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합니다... 희망찬 2008년도 한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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