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
세월에 장사 없다고 말 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어떤 힘도 없고
느낌도 없어 보이지만 어느 누구도
그것 앞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세월이 쌓이면 단련 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아무 쓸모 없는 것이 되어 버려서
버려지 듯이 썩어지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을 낙엽과도 같이 색이 바라고 어느 순간
땅에 떨어져 흙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시간 속에서
사람은 영혼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기 모습이 어느 새 낙엽과 같이 푸석푸석
하게 변해버리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꽃이 씨를 맺을 때는 아무 볼 품이 없습니다
쓰레기 처럼 보일지라도 그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는 씨가 있으면 내년을 기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도 영혼에 대한 말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꽃이 어떻게 피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기 안에 생명의 씨가
없다면 그 꽃은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씨가 있으면 꽃이 피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사람도 영혼이라는 씨를 자기가
가짐으로서 완전한 꽃을 피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인가 남친이 부르는 이 노래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별 빛을 살라 먹-고..
그 향기 그 힘으로 밤에 피는 너는 야화..
난 이제 어디로가나..
바람이 부는데로 오늘도 흩날리며..
끝없이 기다리는 밤에 피는 너는 야화..
따라부르며 흥얼~흥얼~
쓸쓸함 배어나오는 노래가사 속에 가을 도장을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