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사랑방 - 오시는 손님들의 영상 작품을 게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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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5 04:53:18 (*.253.54.80)
해질녘이 싫어서 그때는 운전을 하다가도
방향을 바꾸어 집으로 달려 들어옵니다..
하늘을 보고 싶지 않아서죠..
지는 해가 퍼지면서 하늘가득 붉게 물든 황혼은
늘 언제나 쓸쓸하게 하지요.....
바다에 비친 하늘색 떄문에 바닷빛도 피빛이구..
나무도 풀도 온통 붉은게 싫어서요...
그럴때면 내눈에 내가슴에
그리움이 피빛으로 흐르는거 같아서요~~
메아리님
우리는 늘 그리움을 안고 살아야하나 봅니다..
보고 있어도 쳐다봐도
늘 만족하지 못하는 그리뭄.....
한켠이 늘 허전해요....
주말 행복하게 꽃구경도 하시면서
보내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