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 류상희







사랑은 넓은 바다에서 거친 풍랑을

만나 표류하는 배와 같이

어디로 흐를지

언제 깊은 수심으로 좌초될지 모를일


그때 누가 내게 도움을 줄까

누가 나와 함께 같이 가줄 수 있을까


아니

그 순간이 오면 나는 누구에게

실낱같은 생명의 줄을 던져줄까


아니면 누구와 함께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줄수있을까


사랑은 꼭 머리로 계산한 뒤에

움직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을 왜 자꾸 잊어 버릴까.





안녕하세요...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시고요...4월달 마지막 주 마감 잘하시고요...항상 몸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