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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살결 - 김자영
고등어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5277
2006.03.27
22:00:08 (*.96.2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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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살결 - 김자영
내 작은 가슴팍에도
어느새 봄이
남들 다 한번은 찾아 온다는
아지랑이처럼 잡히지 않고
이물질 같아 씻어내려던
설렘이 들어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긴 겨울밤을
당혹스러워 했었는데...
이젠 제법 익숙해졌는지
두 눈 다 뜨고
이슬비에 젖듯 촉촉해져
날개 한번 펴지 않고도
그리운 품에 안겨서
감미로운 노래를 듣는다
향기 가득 물고 웃어대는
저 색색 고운 봄꽃처럼...
안녕하세요...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시고요...항상 몸 건강하세요...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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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살결 - 김자영 내 작은 가슴팍에도 어느새 봄이 남들 다 한번은 찾아 온다는 아지랑이처럼 잡히지 않고 이물질 같아 씻어내려던 설렘이 들어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긴 겨울밤을 당혹스러워 했었는데... 이젠 제법 익숙해졌는지 두 눈 다 뜨고 이슬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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