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고도원*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짓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지만, 또 전혀 놀지 않고도, 전혀 말하지 않고도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 줄을 몰랐기 때문이다. - 장 자끄 상뻬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중에서 - * 좋은 친구는 조금 남다릅니다. 각자 자기 일을 가는데도 뜻이 같습니다. 각자 다른 길을 가는데도 방향은 같습니다. 그래서,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통하고함께 있으면 더욱 빛이 납니다.
*어머니/고도원*어머니! 어머님은 항상 내 머리 속에 계시옵니다. 늘 웃고 계시옵니다. 외로울 때나 쓸쓸할 때나 언제나 나의 힘이 되시어 내 머리 속에서 나를 이끌어 주시고 계시옵니다. 내 마음 한복판에서 나를 인도해 주시고 계시옵니다. - 조병화의 《어머니》중에서 - *어머니, 이름만 불러도 뭉클해집니다. 이제는 돌아가셔서 세상에 계시지 않으니 뭉클함이 더욱 크고 사무칩니다. 어머니는 이미 떠나셨으나 당신의 따뜻한 품, 거칠어진 손등, 주름 투성이 얼굴은 내 가슴에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오늘도 한없는 사랑으로 날 이끌고 계십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