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심어 자라는
당신의 이름
늘 가슴속에 품고 잠들면
당신은 외롭지 않을줄 알았습니다.
소리쳐 부르고 싶은 당신 이름
밤새워 외쳐 부르고
눈물보다 더 진하게 그리움 흘러
그리움이 넓은 바다 만들면...
당신만은
기쁨의 눈물을 흘릴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그리움도 나의 그리움도
아직은 채 여물지 못한
오랜 기다림의 씨앗인가 봅니다.
이제는
당신과 나의 기다림의 씨앗으로
큰 시련에도 흔들리지않고
더큰 아픔에도 견딜수 있는
우리 둘만의
기쁨과 행복의 나무를 키우겠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가슴에 담고 부터는
보고 싶다는 말...
사랑 한다는 말...
갖고 싶다는 말...
가슴속 깊은곳에 뿌리를 내리고
이제는
기다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제는 당신과 나의 그리움
뿌리 깊은 나무로 자라게 될것 입니다.
이제는 당신과 나의 그리움
끝이없는 바다처럼 깊어질것 입니다.
이제부터 당신과 나의 사랑
잘 익은 동동주 처럼
기쁜사랑에 흠뻑 취하게 될것 입니다.
이제 당신과 나
귀에 들리면 들리는 그대로의 사랑으로
눈에 보이면 보이는 그대로의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