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 딸 들아

詩.이금숙

대한민국 고3 아들 딸 들아
나은 미래를 향한 나래를 펴고
12년 공부에 벗어나지 못한 채
소망 가방 애태우며 초조 하구나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최선이
오늘도 밤12시 해 처럼 지나
대한민국에 아들 딸 들은
미래를 향한 달음질에 수고가
절대로 헛되지 않을 것이야

고3 ! 누구나 바란 소망의 샘
가득한 가슴에 의무를 다해
장차에 나라의 기둥으로
자신에게 결단한 만큼이나
소중하게 쓰임 받을 것이야

작은 생명 하나에도 소중히 여길
얼굴에 땀 씻어 터득한 지식을
이사회 이웃에 사랑의 퇴비가 되어
대한민국 고3 아들 딸들의 열매
세계로 향한 처처에 소망 가득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