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뒤안길 - 장호걸








끝없이 서성거리는


또 하나의 나를 바라보는


고통이여!




더욱 멀어져 있는


한 사람, 못 잊어 오는 아픔


아! 신음하는 사랑이여!




가는 세월만 원망하며


침묵으로 솟아나는


또 하나의 나를 달래어 줄


뜨거운 눈물이여!




싸늘한 바람만 불어오는


가을을 뒤로 한 채


외로움은 앙상한 나무 가지 끝에서


아! 견디게 한 것은


잊을 수 없는


푸른 날의 기억









안녕하세요...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그리고 항상 몸 건강하시고요... 저희 홈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