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사랑방 - 오시는 손님들의 영상 작품을 게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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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일고 텔레비젼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것은 몇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었지만 시간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었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었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제프 딕슨이 처음 인터넷에 이 시를 올린 뒤, 많은 사람들이 한 줄씩 덧보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2005.10.09 19:38:35 (*.156.16.76)
강바람님,,여기 적힌 글에 반대로만 하면 그래도 좀 희망적인 삶이 되겠네요.
선행에 이끌리는 마음도 자신의 의지만으로라기 보다는 신앙 안에서의 주님의 도우심이
우선은 축복으로 주어져야 실행이 되지않나,,그런 생각을 저는 갖고있어요.
내가 갖고있는 넉넉함 중에 하나를 나누는 것과
내가 갖고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나눔과 베풂의 차이,,는 별차이가 없는 듯해도 큰 차이인 것 같아요.
진정으로 베푼다는 것은 내가 간직하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상대에게 내어줄 때
그것이 바로 베풂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눔과 베풂의 삶이 현실에선
아주 힘든 실천일 수도 있지만,,자주 그렇게 살다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의 내 삶이 될 수도 있겠구 타인에 대한 베풂은 언제나 부메랑처럼
언젠가는 내게로 다시 돌아 온다는 그런 기분이 들게하는 것 같아요.
아주 오랫만에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 기분이네요.
내게 주어진 시간이 힘겹다는 이유로 베풂에 소홀했던 제 모습을
잠시 스치는 글에서 의미깊에 돌아보는 기쁨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은 항상 내 안에 함께하신다는 것 깜빡 잊고 지냈나봅니다.
선행에 이끌리는 마음도 자신의 의지만으로라기 보다는 신앙 안에서의 주님의 도우심이
우선은 축복으로 주어져야 실행이 되지않나,,그런 생각을 저는 갖고있어요.
내가 갖고있는 넉넉함 중에 하나를 나누는 것과
내가 갖고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나눔과 베풂의 차이,,는 별차이가 없는 듯해도 큰 차이인 것 같아요.
진정으로 베푼다는 것은 내가 간직하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상대에게 내어줄 때
그것이 바로 베풂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눔과 베풂의 삶이 현실에선
아주 힘든 실천일 수도 있지만,,자주 그렇게 살다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의 내 삶이 될 수도 있겠구 타인에 대한 베풂은 언제나 부메랑처럼
언젠가는 내게로 다시 돌아 온다는 그런 기분이 들게하는 것 같아요.
아주 오랫만에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 기분이네요.
내게 주어진 시간이 힘겹다는 이유로 베풂에 소홀했던 제 모습을
잠시 스치는 글에서 의미깊에 돌아보는 기쁨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은 항상 내 안에 함께하신다는 것 깜빡 잊고 지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