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에도 상처가 있다/고도원*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정호승의 시집《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에
실린 시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전문)에서 -
*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상처 투성이인
채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러나 상처 많은 꽃잎이 더 향기로운 것처럼
상처 많은 영혼이 더 깊고 그윽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
*이 순간의 행복 /고도원*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 프랑수아 를로르의《꾸뻬씨의 행복 여행》중에서 -
* 행복도 선택입니다.
행복을
선택하면 행복해지고,
불행을 선택하면 불행해집니다.
선택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이 순간부터
자신의 행복과 불행이 갈립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