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을 날으는 새/유성달*















밤 하늘을 날으는 새를 본다.




모두가 찾지않고




머물지 않는 어두운 밤을




희망의 나래를 펄럭이며




그와 나 모두에게 소망이란




믿음을 안겨주려고



이밤도 천리길도 마다않고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어서




하얗게 드러나며




밝은 햇살이 빛나는




먼동이 뜨는 시각까지




나래를 치며




울음을 웃음으로 삼키며




즐거이 날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