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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중심. 혼자이다/고도원* 信心如山 仁心如海*               


*천하의 중심/고도원*


천하에 어디 중심이 있으랴.

우리가 발 딛고 선 땅이 공처럼 둥근 것이라면

누구나 어디에 서 있건 중심이 된다. 문제는

그 사람의 마음이다. 항상 중심에 서서

살아가면서도 변두리 의식을 버리지

못하면 그는 영원한 주변인이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2)》중에서 -

* 어디든 어머니가 계신 곳이 고향이 되듯,

어디든 내가 서 있는 곳이 곧 천하의 중심입니다.

그러나 먼저 내 안에 중심이 서 있지 않으면 아무리

천하의 중심이라 한들 의미가 없습니다. 중심없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늘 주변을 맴도는 사람으로

머물고 말테니까요. 중심이 서 있는 사람은

자기 안에 천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일희일비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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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고, 혼자 간다/고도원*


나는 혼자 걷고,

혼자 음식점에 가고,

혼자 음악회에 가고, 또 혼자 여행 가고,

혼자, 혼자, 또 혼자임을 아주 즐긴다.

혼자이면 말 붙이는 이 없어 좋고,

또 말 대답을 성의껏 할 필요도

없어서 편하다.

- 김영희의 《눈이 작은 아이들》중에서 -

* 혼자 걷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동반자도, 대화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외로이 조용한 시간을 가지게 되면

나와 내 주변의 모습이 다시 보이게 됩니다.

사무치는 외로움이 때로는 깊은 깨달음과

새로운 발견을 안겨 줍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