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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여인은 - 청하
고등어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2718
2005.07.05
11:49:29 (*.96.225.17)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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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여인은 - 청하/권 대욱
이렇게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은
멀리에서 다가올것만 같은 작은여인이
바로 앞에서 추억을 도란거려 줄 것만 같다
아마도 구름이 낮게 드리우던 그 숲 길에서
멀리 떠가는 세월을 바라다보면서
언제가는 우리가 만남과 이별을 이야기 할것처럼
작은 바닷가에서도 비는 내리고
우산을 받혀준 그 갸냘푼 손길을 살며시 내밀어
오늘의 슬픔을 달래주리라던 그 마음을
이제야 생각해보니 작은 사랑이어라
소녀는 이제 멀리 멀리 가버리고
추억을 그리는 나그네는 빗줄기만 바라본다
그 기나긴 밤을 하얀 담배연기 내뿜으며
그 날 올려다본 하늘에 뜬 작은 별초롱임
허공을 가로질러 산허리에 머물던
그 여인의 눈썹만 같았던 초생달이 그립고
눈 웃음이 저 빗줄기에 담기어 오려나
비오는 날은 그렇게 그렇게만 서 있을러나
흐르는 음악은[외로움 * 김수철]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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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5
23:41:56 (*.82.176.21)
오작교
오늘 우리 홈에 오시는 분들이 아름다운 여인을
한 분씩 모시고 오시는 바람에 우리 홈에
아름다움이 물보라가 피어 오르듯 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을 걸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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