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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박임숙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2425
2005.06.14
10:50:58 (*.247.185.145)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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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박임숙
보고 싶다.
빗물이 유리창에 부딪혀
흩어지는 것처럼
네 모습이
내 가슴에 와서
부딪힌다.
보고 싶다는 것은
너를 안고 내 마음이 깨어지고
부서져도
널 만나 함께 하고 싶어
온몸이 아프다는 것이다.
알고 있니?
비는 내리는 모습보다
사라지는 것이 더 슬프다는 것을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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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05.06.14
11:39:12 (*.105.151.191)
오작교
보고 싶다는 것은
피를 말리게 하는 병입니다.
보고 싶다는 것은
사람을 시인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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