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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글/장호걸
그날, 우리가 거닐던 은빛 모래밭에 일렁이는 파도가 있었네
안부를 들여다보기를 좋아해 네가 등대 앞 지날 때 엊그제같이 닻을 내리거나
수십 년을 거슬러 올라도더 은밀하게 정박해아직도 내 마음을 두드리네.
그리움이난것은
세월이 흘러도 흐려지긴 커녕
점점 더 깊어지고
또렷해 지기만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