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동산 바라보니

변함없는 데

파란 그린 색

어느 화가가 저리도

아름답게 그릴 수 있을까

세월 많이 흘러 동산에

뛰놀던 옛 친구 그리워

날아가는 저 기러기야

보고 싶은 내 친구

만나거든

이 고운 추억담아

내 심정 전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