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보내면서

다솔

4월을 보내면서
산에 올라 거닐고
맑은 공기 청청한 나무 잎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준다.

멀리 바라보니
허공에 떠있는
밝은 햇살이 숲에
걸려 날개 친다.

새들의 지저 김
짹짹 새 극 새 악 까악
님 그리워 노래 하네.

그런데,너희들은
심지도 거두지도
아니하고 사는 것은
어인 일인고.